2017년을 보낸 후 2018년을 전망하다

2018-11-19 04:21
中国(韩文) 2018年1期
关键词:小康

멈추지 않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2017년은 결코 평범치 않은 한 해였다.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고, 우리는 시대가 안겨준 우여곡절을경험해야 했다. 지난 해와 작별하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점에 선 현재, 본지 <중국>은 2017년 중국에서 이슈가 되었던 12개 화제를 선별했다. 중국의 면면을 보여주는이들 화제는 중국의 실제임과 동시에 세계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중국에 있어 2017년은 과거를 잇고미래로 나아가는 해였다.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의 성공적 폐막과 함께 중국특색 사회주의는 신시대에 진입했다. 또한 ‘일대일로’ 정상포럼, 샤먼 브릭스 정상회담 등 많은 외교행사가 중국에서 열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개념을 사람들마음에 깊숙이 뿌리 내리게 했다. 지난해인민해방군 창군 90주년 기념 열병식이거행됐고, ‘평화굴기’라는 대국의 책임이다시 한번 확인됐다. 부패퇴치가 지속적으로 추진된 것은 물론이고 청렴한 정치생태건설 노력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중국 독자개발 대형 여객기 C919와 고속철 푸씽(復興)호가 잇따라 공개됐고, ‘중국제조 2025’는 다시 한번 걸출한성과를 냈다. 모바일 결제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현금 없는 사회’는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환경오염 해결 노력이 배가되었고, 물과 산은 예전의 맑음과 푸르름을 되찾았다. 2017년은 위대한 부흥 실현을 위해 중국이 겪은 역경의 목격자이자 부흥의길 위에 중국이 남긴 또 하나의 견실한 발자취이기도 하다.

중국에 있어 2017년은 예년과 다른 해였다. 우선 한국과 수교를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중한 양국 관계는 현재 회복세를 보이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2017년 말에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해 양국 관계의 새 장을 열었다.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이 출범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조화를 이루었고, 상호 교류 및 방문을 원하는 양국 국민의 바람에 힘입어 양국 무역과 관광산업에 다시 봄바람이 불기시작했다. 지난 2017년은 양자간 관계 회복과 발전을 위한 중한 양국의 노력, 그리고 양국 관계가 어려움 속에 꽃을 피운 과정을 목격한 해였다.

과거를 되돌아 보는 것은 더 아름다운내일을 열기 위함이다. 2018년은 중국이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신시대로 진입하는원년이자 전면적 샤오캉(小康)사회 건설을위한 ‘결승기(決勝期)’의 첫 해이며, 동시에‘두 개의 100년’분투목표 실현을 위한역사적 교차기의 첫 해이기도 하다. 날로복잡해지는 국내외 정세 속에 중국공산당은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고 현대화 경제체계 건설이라는 임무를 명확히 했다.

신시대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여는 데있어 2018년은 매우 중요한 해다. 또한 중한 양국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행복을 가져다 주는 데 있어서도 2018년은중요한 해다.

길고 긴 여정, 과거에서부터 깨달음을얻어야 마땅하다. 가야 할 길이 멀수록 철저한 준비와 채찍질이 필요하다. 2018년,중국의 이야기는 더욱 다채롭고 흥미진진할 것이다. 중국의 새로운 일년을 모두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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